[사건사고] 서울 방학동 아파트 상가에서 불…4명 부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방학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불이 나 4명이 다치고 8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경부고속도로 대구 인근에서는 승용차가 트럭을 들이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사건·사고, 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파트 앞 상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.<br /><br /> "여기 앞에 차량들 빼라고 해, 차량들."<br /><br />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 상가 지하 1층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난 건 어제(23일) 오후 4시 40분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, 6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.<br /><br />이 불로 연기를 마신 70살 권 모 씨 등 세 명과 손가락에 화상을 입은 식당 주인 61살 윤 모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또 상가 지하 1층 절반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식당에서 음식을 하던 중 기름에 불이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(23일) 8시 15분쯤에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6층짜리 건물 3층에 있는 전자부품 작업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 5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, 소방서 추산 2,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(23일) 9시쯤 대구시 팔달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호분기점 인근에서는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살 이 모 씨가 중상을 입었고, 트럭 운전자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